로컬스티치 월세 가격 동교 1호 첫 입주 이사 완료! 거주 후기

🔰로컬스티치 동교

2025년 3월 새로운 곳으로 이사를 왔다.
일상을 살면서 중요한 세 가지 의·식·주 그중에서 삶의 가장 큰 변화를 주는 게 무엇일까?
삶의 세 가지 기본 요소인 ‘의식주(衣食住)’는 입는 옷(衣),먹는 음식(食),사는 집(住)
물론 다 중요하지만… 나는라고 생각한다.

법적 성인 나이를 만 19세라고 봤을 때, 현재 나는 91년생 만 35살이라는 나이 적지 않은 나이
누군가는 가정을 꾸려서 초등학교 자녀가 있는 가정(집)을 꾸몄을 나이 나는 아직 미혼이고, 자유롭다.
그래서 어디에 살아도 된다.
30살 이후로는 직업도 프리랜서로 전직해서 5년 차 누구보다 자유로운 영혼
이번에 입주하는 곳은 코워킹 하우스 “로컬스티치 동교”
20대에는 코워킹 하우스에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해봤지만
30대가 된 이후로는 코워킹 하우스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크게 해본 적 없다.
그냥 각자 살면 되지 굳이 공유 공간에 들어가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하고

그러던 어느 날 자취하는 집 맞은편에 로컬스티치 동교점이 뿅 하고 갑자기 생겼다.
그냥 궁금증으로 룸 투어를 신청했는데, 방문 전 입주할 계획은 1% 미만이었지만
그곳에서 난엄청난 양의 채광을 만났다.

누가 보면 평생 반지하? 햇빛이 안 들어오는 곳에서 살았나 싶지만
대부분 지상층에 있는 원룸/오피스텔/아파트에 살아서 채광이 없던 곳은 아니었다.

다만, 내가 원하는 만큼의 채광이 있는 곳이 아니었을 뿐
이번 로컬스티치 쇼룸을 갔을 때, 엄청난 채광을 보고 오랜만에 설렘을 조금 느꼈다.
그렇게 갑자기 살던 원룸을 빼고, 로컬스티치 동교에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내 인생 주거 경험으로 채광을 장단점은 명확하다.
장점 : 광합성, 에너지 넘치는 삶, 곰팡이 없음
단점 : 삭는다. 플라스틱도 그렇고, 사람의 피부도 햇빛을 받으면 삭는다.
이전 송도 43층 오피스텔에 살았을 때, 남향은 아니지만 저녁에 채광이 강렬한 곳이었는데 퇴실할 때, 보니 햇빛을 너무 받아서 창문 근처에 있던 플라스틱 제품은 대부분 다 삭았다.

또 하나 큰 문제라면 4평이라는 작은 공간과 집 안에 주방이 없다는 점
가볍게 요가 매트 하나 정도 두고, 아침에 일어나서 스트레칭 정도는 할 수 있었으면 하는데…. 과연?
그리고 주방(싱크대)가 없다 보니, 먹는 것에서 엄청난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
이전에 외식 100%의 삶도 살아 봤지만 그래도 싱크대가 있고 없고 차이는 엄청 크니까.

🔰새로운 공간에서의 삶

📍새로운 공간에서 내가 얻고자 하는 것
– 7:00am 기상 생활화하기
– 규칙적인 업무 시간 가지기
– 8:00pm 이후로는 업무 활동하지 않기
– 12:00pm 이전에는 잠자기
– 건강한 식습관 가지도록 노력하기
– 새로운 공간에서 나는 조금 더 건강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

🔰입주 후기

📍새로운 공간에서 내가 얻고자 하는 것
– 7:00am 기상 생활화하기
– 규칙적인 업무 시간 가지기
– 8:00pm 이후로는 업무 활동하지 않기
– 12:00pm 이전에는 잠자기
– 건강한 식습관 가지도록 노력하기
– 새로운 공간에서 나는 조금 더 건강한 삶을 살아보고 싶다.

🔰로컬스티치 동교

🗓️2025년 3월 10일(월) 입주
📍로컬스티치 동교
로컬스티치 동교 첫 입주자라서 관련해서 블로그나 유튜브에 정보가 거의 없다.(다른 지점 후기도 별로 없다…)
매니저님 曰 : 로컬스키치 동교는 오픈 2주도 안돼서 18세대 호실 전부 입주가 끝났다고 했다.

로컬 스티치 룸 투어를 진행했을 때, 4층 B 타입 먼저 보고, 3층을 봤는데
4층이 채광이 3배 많아서 바로 쇼룸에 거주할 수 있냐고 물어보고 바로 구두 계약을 진행했다.
매니저님 曰 : 내가 계약하고 쇼룸 입주 문의가 상당히 많았다고 했다…;;;
18세대 중에 통창뷰는 3세대 밖에 없는데 제가 빠르게 선점했습니다.👏👏👏

아니 근처에 맹그로브 신촌 / 신촌 에피소드 369 / 아츠스테이 홍대
맹그로브 신촌(예정) 2호점 / 신촌 에피소드 2호점(예정)
더 좋은 환경의 코워킹 공유 하우스가 많은데 왜 로컬스티치 동교점을…???🙃
주방 없는 작은 4평 원룸 월세 100만원 이거 쉽지 않을 텐데…???(나 포함)
📍로컬스티치 기억 조각
내 블로그 기록을 살펴보니 로컬스티치 홍대 1호 본점 (잔다리로 70)
처음 방문했던 날짜는 2014년 무려……… 11년 전이다.
2014년도 집밥이라는 소셜다이닝 모임으로 로컬스티치 방문 한 번 했었고
2016년도 로컬스티치 루프탑 대여해서 친구들이랑 생일파티를 한 번 했었다.
2018년도 로컬스티치 루프탑 대여해서 초등학교 동창회도 한 번 했었다.
2025년 내가 로컬스티치에 살게 될 줄이야…… 인생 참 모릅니다.

10년 전 로컬스티치 홍대 본점밖에 없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로컬 스티치가 20개 지점이라니 사업 확장성이 대단한 것 같아요.😱
대한민국 수도권 + 지방 이제는 해외로 지점을 늘려가는 로컬스티치입니다.

참고로 저 강아지 이름이 스티치(STITCH)인데 2016년도에 내가 찍었던 아기 시절 스티치
로컬스티치 공식 인스타 봤더니 스티치는 아직 잘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ʟᴏᴄᴀʟ ꜱᴛɪᴛᴄʜ

📍로컬스티치 역사
로컬스티치 대표 김수민님 유튜브 인터뷰를 조금 찾아보면 로컬스티치의 탄생 비화?
기업 철학 이념 비전 핵심가치 등등을 알 수 있다.

🏠나의 거주지 변화

[안산 옥탑방 전세] 2016년 ~ 2018년 8평 옥탑방 + 마당 포함 40평 전세(4,000만원) + 관리비 5만 원
[송도 오피스텔 전세] 2018년 ~ 2022년 10평 오피스텔 전세 (1.5억) + 관리비 13만 원
[홍대 원룸 월세] 2022년 ~ 2025년 7평 원룸(월세 : 47만원 / 4,000만원 보증금) + 관리비 5만 원
[홍대 로컬스티치 동교점 월세] 2025년 ~(월세 : 107만원 / 200만원 보증금) 관리비 x

📍로컬스티치 동교

로컬스티치는 A · B · C타입 3종류가 있다.
C타입은 2인 1실 8평, A타입B타입은 1인실 4.1평 ~ 4.7평
A타입이 월세 95만원 / B타입이 107만원으로 B타입이 조금 더 평수가 크다.

보증금이 저렴하고, 1달 단위, 짧게 거주 가능
전기, 인터넷, 가스, 수도 등등 관리비 월세에 포함
원룸도 타입마다 구조가 다른데 하나는 화장실과 침실 마주 보는 오픈형
다른 하나는 화장실과 침실이 마주 보지 않는 폐쇄형
나는 개인적으로 침실에서 화장실은 안 보이는 게 좋은데 다행히 폐쇄형 호실

입주 시 기본 제공되는 핀란디아 제품 스프링 매트리스 싱글 사이즈 970 x 2000 x 20 사이즈
– 엄청 편하지도 않고, 불편하지도 않은 무난한 침대 매트리스
– 나는 기존에 편하게 사용하던 나에게 맞는 메모리폼 매트리스가 있어서 다른 제품을 사용 중.!
📍주거 보안 / 현관 / 로비 / 택배보관함
사실 저는 입주 보안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 쓰지 않습니다.
문 열고 닫기 귀찮아서 1년 동안 문 안 잠그고 살아본 적도 있고
물욕이 크게 없어서 집에 훔쳐 갈 거라곤 노트북/PC 밖에 없는데 도둑이 가져가 봐야?
뭐 이런 마음?
이번에 입주하는 로컬 스티치는 입주 멤버 전용 보안이 잘 적용되어 있어 외부인은 그냥 들어올 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1층 / 2층 2중 보안 적용…..

출입 방법 : 지급 받은 카드키[ADT캡스]
단점 : 쿠팡 로켓배송, 등기, 배달음식도 모두 1층 외부 택배함에서 수령해야 합니다.
주거 보안을 크게 안 신경 쓰는 제 입장에서는 더 불편해졌네요…. 머쓱;;;😭

현관 턱 구분이 없어서 없어서 신발 보관이 쉽지 않습니다.
방 안까지 신발을 신고 들어와야 합니다.??? 대. 략. 난. 감😱
작은 러그 발 매트 하나 놓아야겠습니다.
📍책상 / 의자 / 인터넷
책상은 넓다… (주방이 없기 때문에)
문제는 책상 높이가 내 기준에 너무 높다.
높이 870mm 드럼/냉장고 높이에 맞춘 듯…😭
사용하던 의자가 책상 높이까지 못 올라온다.
PC 작업 효율이 안 나올 것 같아 책상은 높이 720mm 사이즈로 따로 하나 구매할 예정

이전에 살던 원룸은 인터넷을 따로 설치했었는데 로컬스티치는 공유기/와이파이가 제공된다.
나는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지 않고, PC로 작업하기 때문에 이번에 PC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잡을 수 있는 Wi-Fi 수신기 PCIe 랜카드 데스크탑용을 35,000원 주고 구매했다.

– 입주 시 기본 지급받은 이케아 의자는 너무 불편하다.
” BLECKBERGET 블레크베리에트[605.732.70]
바퀴도 뻑뻑하고, 팔걸이도 없고, 무엇보다 틸트 기능이 없음 장시간 앉으면 허리가 아픔~!
📍냉장고 / 드럼세탁기 / 에어컨
– 에어컨은 보기 좋은 천장형 에어컨
여름에 통창은 에어컨 켜도 덥다는데 과연 얼마나 더울까? ㅋㅋㅋ”여름 미리 사망 예약”
– 호실마다 드럼세탁기 위치가 다른데 내가 있는 곳은 현관에 위치해 있어 입구가 더 좁아요.
– 냉장고는 책장 안에 들어가 있어 소음이 거의 없다.
다만, 문을 2번 열어야 해서 귀찮음
냉장고 모델 : 하이얼 HRT78MDW 76L(새 제품)
드럼 세탁기 모델 : LG F1925WB 9L (제조 연도 2009년)
뭐 가전은 기능에만 문제없으면 고장 날 때까지 사용하는 게 맞지만 2025년에 2009년 중고 제품은 살짝 아쉽습니다.
📍화장실 내부
세면대, 샤워기, 변기
워낙 좁은 공간에 화장실을 넣으려다 보니 모든 게 미니미니 하다.
샤워부스는 당연히 없고 변기와 샤워기가 마주 보는 구조 샤워하면서 변기에 물이 아주 살짝 젖는 거리
화장실 문도 나무가 아니라 얇은 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문이라기보다는 물 튀김 방지용?

이케아 수납장이 하나 있고 따뜻한 물은 잘 나옵니다.
아무튼 좁은 화장실에 있으면 갇혀 있는 느낌을 피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로컬스티치 동교 통창뷰🌞

📍로컬스티치 동교 4층
채광 하나에 작은 4평 원룸 월세 100만 원을 넘게 태웠다….;;🌞
특히, 해 뜨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 미친 채광을 자랑한다.
– 커튼 설치는 4월 예정
– 겨울이라 그런가? 자고 일어나면 창문에 결로 현상이 있다.
물방울이 통창 가득💧💧💧
(아침에 일어나서 환기는 필수)
곧 봄이니까…. 괜찮겠지!?

로컬스티치는 창문 타입이 여닫이 / 미닫이 2가지 타입으로 나뉘는데
내 호실은 여닫이 창문 그것도 세로형 1600mm X 600mm 창문
이 정도 크기의 창문이 바람에 견딜 수 있나??
태풍/강풍 부는 날에는 유리창문 뜯길 거 같은데…???
+ 창문 안 닫고 외출했을 때, 갑작스럽게 비라도 오면 방 안이 홍수가 될 것 같은 느낌 쓰!?
불안불안하지만 입주 1일차라 조금 더 살아봐야겠습니다.
📍공유주방 / 옥탑 뷰 / 흡연실
옥탑방 뷰는 홍대와 신촌 방향 경의선숲길 뷰
공유 주방과 흡연실 휴게 공간이 자리 잡고 있다.
나는 비흡연인데 굳이 흡연실을 옥상에 놓았어야 했나?라는 아쉬움이 있다.🙃

공유 주방으로 향하는 계단은 정말 좁다.
무슨 비밀 던전 올라가는 것처럼…
나는 평소에 먹는 걸 즐기지도 않고, 외식을 주로 해서 괜찮은데
18세대가 5층 옥탑방에 위치한 작은 공유 주방을 사용 한다는 게 가능한 일인가 싶다.🫠
나는 앞으로 공유 주방에서 요리할 일은 거의 없을 것 같고, 정수기 물 마시러 종종 올라갈 듯싶다.

기본 공용 식기/도구가 제공되고, 큰 냉장고 하나에 식재료 이름 적어서 보관하는 형태
전기포트, 정수기, 전자레인지 2개, 2구 인덕션 2개, 작은 싱크대 2개, 그 외 도마 등등
📍공유 라운지
다른 로컬스티치 지점은 공간이 넓어서 공용 라운지가 있지만 동교점은…. 라운지라고 부르기에도 조금 민망한 작은 라운지 하나가 있다.

📍지상 1층 / 지하 1층
카페는 아직 완공 전이라 부대시설은 다음에 포스팅 예정 mlt 카페가 들어온다고 하는데 내 스타일의 카페는 아니라 근처에 있는 하우스키루/작심 스터디카페를 더 갈 것 같습니다.

📍기타 / 주차 / 소음 이것저것
– 엘리베이터 없음 / 주차장 없음
– 다행히 저는 계단 오르기를 그렇게 싫어하지 않아요.
– 러닝이 취미라서, 경의선 숲길 러닝 / 와우산 공원 러닝 / 연남동 산책을 즐깁니다.
– 클라이밍도 하고 있는데 더클라임 연남점이 가깝습니다.
– 수납이 부족하긴 하지만 정리 잘해서 여기저기 넣으면 나름 다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 화장실도 통 거울 / 책상도 통 거울 작은 공간을 커 보이기 위해 거울 인테리어를 많이 사용했다.

소음 일단은 입주 1일 차 옆방/앞집 소리는 못 들었으나 잠잘 때, 홍대 도로 바로 옆 호실이다 보니..
오토바이/차 다니는 생활 소음이 조금 있다.
잠 못 잘 정도는 아니었다. 나처럼 적당히 예민한 사람은 괜찮을 것 같다.
다만, 소음에 조금이라도 민감한 사람은 비추

총평 : 기대보다 채광을 빼면, 전체적으로 아늑하지는 않았음
(역시 4평 좁은 공간에서 아늑하긴 힘들구나 싶다.)
다음에는 1달 거주 후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보통 거주지 옮기면 1일 차 → 1달 → 6개월 → 1년 그 이후로는 퇴실했을 때 후기를 작성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출처_로컬스티치(Local Sti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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